Mary Poppins Returns


어릴 때 읽었던 동화 메리 포핀스.

손가락을 잘라 먹인다던가

깜놀한 장치들도 많고

그림 속에 들어가 산책을 하는 등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한 동화여서

나는 정말 메리 포핀스 광팬(?)이었다.

특히 끝없이 물건이 나오는 가방이 재미있었다.

판타지지만 웅장하거나 거창하지 않고

일상적이면서도 소소하게 신기한 점이 좋았다.



메어리 포핀즈의 작가 파멜라 린든 트래버스-->




2018년 미국영화

영화소개-->


이 영화는 옛날의 뱅크스 꼬마들이 어른이 된 뒤의 이야기다.
다시 나타난 메리 포핀스는 새로운 뱅크스 가족에게 기적을 선물한다.
영화의 메리 포핀스가 좋은 건
흑백삽화로 읽었던 동화책이
컬러풀하고 예쁘면서 즐거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판타지를 손에 쥘 수 있도록 인형도 제작된다.



도자기 안에 들어가서 입었던 드레스 너무 예쁨.

만화 그림같은 의상.





바비 인형 말고도 여러 회사에서 제작됨








1960~90년대 빈티지 인형



동화책으로 읽을 때는 알 수 없었던 부분인데

영화로 보니 뱅크스 아이들이 더욱 부러웠다.

집도 예쁘고 방도 예쁘고 옷도 예쁘고..

즐거운 일들도 더욱 즐겁게 보였다.




메리 포핀스도 동화책에선 마녀같아 보였지만

영화에선 너무 예쁜 유모여서 걍 황홀~

옷 갈아입기 놀이 하고싶어지는 비주얼이었다.


























봉제인형





주인공이 유모라서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판타지 동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