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KEN
본의 아니게 늦어버린 관람 후기

(잘생)귀여워🤩
뮤지컬에서도 자아를 갖기 전 순수한(?) 안드로이드일 때 얼마나 귀엽던지 ^0^
때는 지금이닷 하는 듯이 끼를 발산하는 것이었다.
상체 웨이브를 그렇게나 잘할 줄이야!
춤선 현란한 메보!😵
노래하는 목소리 너무 달달해서 팝송이 잘 어울린다.

제일 처음 호변이 등장하고 잠시 뒤 중앙무대에 나타나는 인물.
실루엣만으로도 멋졌다.
당연히 켄이었다.😄
빚은 듯한 콧대와 조명 받는 말간 피부 때문에 정말로 창조해낸 로봇처럼도 보였다.
아오 창조의 장면이 <에러> 뮤비 보는 듯했다.😄
후반은 아무래도 무거운 내용이 된다.


극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작은 무대에서 이런저런 연출을 동원해 책의 내용이 다 보여진다는 것이 신기했다.
재판에서 밝혀지는 내용도 노골적이지 않게 그림자영상으로 처리했다.
연출가님은 순수하셨다...
소설 읽으면서 외국무대 같은 걸 상상한 나...😁


로봇이 흉내낼 수 없는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은 생식이겠다.
그것 때문에 악마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것이 인간이다.
노골적이긴 하지만 그래서 작가가 소재로 택한 건가 싶기도 하다.
생식활동에 대해 로봇은 아무 생각도 없고 나쁜 짓을 저지를 일도 없다.
어떤 고상한 사상이나 상황보다 간단히 인간과 로봇의 차이를 보여주는 설정..
그런데 아오는 마지막에 거부했다.
재판을 받는 동안에도 부끄러워했다.
로봇이라면 거부할 일도 부끄러워할 일도 없다.
그 모습으로 아오가 더 이상 기계인간이기만 하지 않다고 판단하게 된다.
의식생성기란 참 대단한 발명품인 것이다.
일단 나한테도 부착을 해야할 것 같다.
옛날에 자매가 사르트르 배우던 즈음에 나한테 했던 말이 떠오른다.
"넌 의식 없는 타자존재냐.."


집에 와서 티켓 정리를 하는 때에야 봉투 속에 있던 큐알코드를 발견했다.
럴수가!😱
아쉽지만 방 벽에 쏘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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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 12.04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pic.twitter.com/BKimpfCxww
뒤늦게 MD며 이벤트가 많네..
똑띠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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