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

 

 

12월 8일 관람했습니다.

빅터는 민우혁 님이었습니다.

TV에서 본듯이 생겼는데 실제로 본 방송은 없네요.

체격이 어찌나 큼직한지 레오가 호리호리~

커튼콜 때 레오 공주님 안기 해서 빙글빙글 돌기도 거뜬!

부러운 체력과 근력입니닷.

 

 

 

 

 

2019년 9월 빅스 공연 이후 얼마만에 보는 레오인지.

더 마르고 얼굴도 더 작아진 듯..

(..라고 해도 내 덩치와 비교하면 지구와 달이지만 😅)

작은 얼굴 보기 위해 눈에 힘을 꽉 주어야 했답니다.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 얼마나 연구하고 연습했을지..

어려워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멋지게 소화해내는 레오!

속으로 폭풍 감동!

마스크 덕분에 마음껏 흐뭇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보고 있자니 남배우 캐미로 인해 흥미가 더해지는 극인 것 같습니다.

쉴 틈 없이 진행되는 극이라

관람하는 사람까지 몸살 날 지경.

잠깐이나마 빅앙 페어댄스도 볼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부끄부끄 하는 가운데서도 카리스마 뿜뿜하는 레오.

비주얼 무슨 일인가요.

빅스 컨셉이랑 닿은 부분들도 있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고딕풍 컨셉 찰떡 빅스)

무대장치도 으스스!😁

 

 

 

 

 

괴물 만드는 장치가 참 재미있어 보였어요.

전기 파바박 하는 것도 신기하고..

증기기관 마니아들이 좋아할 것 같은 기계였습니다.

여배우들 의상도 얼마나 이쁘던지

지구촌 마지막 낭만은 뮤지컬에 남아있는 느낌.

 

 

 

 

 

 

 

 

 

 

 

 

탄생한 몸에 적응하고 핍박받느라 아프고 짠한 괴물...

격투장 외에서는 빅터의 코트를 입습니다.

긴 코트 자락 휘날리는 저승사자 같은 괴물...

저러다 목이 툭 끊어지는 거 아닌가

이상한 걱정을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들어도 좋지만

뮤지컬 넘버는 실제 공연에서 봐야 더 좋은 건 당연.

멋있는데 연기도 노래도 춤도 잘 해서 더 멋있고 섹시한 레오입니다.

 

 

 

 

2막에서는 앞에 옆에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관객석이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호수 장면 취향 저격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풍의 레오 목소리라 더 좋았습니다.

괴물이면서 목소리가 왜 그렇게 감미로운지.. 😭

괴물이면 괴물답게 으허허허 하면서 불러야 되는거 아닌지..🤣

 

 

 

 

 

보호본능 일으키는 택괴가 부르는 <상처> 한 소절.

위 영상 클릭.

가요광장 인터뷰 관람 전에 봤었는데

관람 후 보니 또 다르네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6호선 한강진역

22년 2월 20일까지.

 

*코로나 언제 끝나..*

 

 

 

 

 

 

https://ladypoesy.tistory.com/1862

 

K-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앙리 뒤프레

FRANKENSTEIN 유럽 배경이라 외국 것인 줄 알았는데 <뉴컨텐츠컴퍼니>의 2014년 창작뮤지컬입니다! 2017년 일본에서도 상연되었습니다. 위키백과와 유튜브에 정보가 많네요. 스포 없이 보는 걸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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