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VIXX
윈드심포니정기연주회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정리의 늪에서
잠시 빠져나와 즐긴 문화공연.
노원구 사는 친구한테 삼육대 간다고 얘기하니
거기 엄청 멀다며 겁을 줬다.
남양주 쪽에 있다나?!
서울을 벗어나면 지리를 모르겠는 몹쓸 인간 나는
남양주가 정확히 어느만큼을 점령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니까
친구의 설명 따위 무의미했다;;;
모르겠고, 일단 간다!
근데 진짜 뭔가 감이 멀었다.
초록초록한 이미지인 노원구지만
더더욱 초록초록한 그 어느 곳.
노원구는 늘 우리 동네보다 기온이 낮은듯 느껴졌는데
전철에서 나오자마자 바람 쇙쇙 불고,
과장하자면 패딩이 입고 싶을 정도였다.ㅋ
그러더니 밤에 귀가할땐 비가 내렸다.
예보에 비 소식이 없어서 우산 안 챙겼건만.
이것이 말로만 듣던 비부차?
식당 밖으로 나오니 보이는 풍경.
저 뒤의 뾰족산은 수락산?
기독교 내음 가득한 삼육대.
연옌 덕질 하기 전엔 클래식과 가곡 덕질도 했었고
쇼스타코비치 음반도 곧잘 들었기에
오랜만에 옛날 덕질 느낌이 되살아났다.
그런데 공연을 보러다닐 생각은 해보질 않아서;;;;;
교향곡 연주를 직접 보는 것이 생소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 드라마 속에 들어간듯.
저런 소리는 어떻게 나는 건가 싶었던 부분도
직접 보니 이해가 되었다.
트라이앵글과 탬버린도 연주해서 신기했다.ㅎ
심벌즈도 온 몸을 쓰면서 연주하는 줄 몰랐다.
두드리는 종류의 악기들은
여러 사람이 이것저것 번갈아 바쁘게 연주했다.
역시 군악대 하면 '북치는 소년' 이미지 :)
나의 꼬진 폰카로 이 정도 찍힐 정도면.....
><
배우 덕질 하는 친구가 그러길
그 배우 군대 갔을 때
본업때보다 더 자주, 가까이서 잘 봤다며
군대 간다고 울고불고 왜 그랬나 모르겠다고 팬들이 그랬다던데 ㅎ
본인밖에 모를 군대생활의 고충이 있겠지만...
진짜 본업 때는 절~~~~대 티켓팅 못하는 거리감이었다.
그치만 그 배우는 혼자 활동하는 연옌이고
아이돌은 그룹 활동을 하니 느낌이 같을 순 없다.
별빛들을 위한 공연까지 일부러 준비해주고
여러모로 알찬 공연이었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암연'과 '타임머신'을 불렀다.
'암연' 때는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영상이 나왔다.
오랜만에 컴 앞에 진득히 앉아 횡설수설~
+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 - 이별공식
라비...ㅋㅋㅋㅋㅋ
티비로 애플뮤직 광고도 봤다.
근데 새삼 빅스 어리고 귀여운데
저때의 빅스를 몰라서 아쉽ㅠㅠ
일본애들 덕질 하느라 한국아이돌 잘 몰랐어ㅡㅜ
'VIXX 빅스 > VIXX (빅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VIXX 빅스 켄(이재환) - 190709 뮤지컬 [메피스토] 광림아트센터 BBCH홀 (0) | 2019.07.16 |
---|---|
VIXX 빅스 혁(한상혁) - HAPPY HYUK DAY (0) | 2019.07.05 |
VIXX 빅스 엔(차학연) - 경춘선숲길 화랑대역공원 생일광고 HAPPYNDAY (0) | 2019.06.30 |
VIXX 빅스 - 축 빅스 생일 ◈ 데뷔 7주년! (0) | 2019.05.25 |
VIXX 빅스 - 190430 뮤지컬 [광염소나타] 켄S (0) | 2019.05.05 |
VIXX 빅스 켄(이재환) HAPPY KEN DAY!! (0) | 201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