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of Roan Inish

 

감독 존 세일즈

원작자 Rosalie K. Fry

 

판도라TV-->

 

 

옛날에 MBC에서 주말 낮에 방영했던 영화인데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해놓고 수천번(?)은 돌려봤었다 :)

봐도 봐도 좋은 영화...

이번에 각 잡고 녹화해 논 걸 다시 봤는데

몇년만에 보는데도 처음 보는 것처럼 신선하고 재밌다.

(TV방영분이니 더빙판;;;)

옛날엔 환상적인 물개 전설이 신기해서 좋았다면

나이가 더더 먹어서 다시 보니

인물이나 인물이 처한 상황 같은 현실적인 것이 다가온다;;;

그 사이에 시대가 변해 귀촌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도

이 영화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었다. ㅎ

세들어 사는 집이 도시 출신 부자의 별장이 되어

어쩔수 없이 어업을 포기하고 도시로 떠나야하는 어부..

옛날에 그런갑다 지나쳤던 부분인데

지금은 내 일인 것처럼 슬프다ㅠㅠ

 

 

 

 

주인공이 소녀소녀해서 더 좋았던 영화.

근데 남자를 보는 눈도 바뀐듯?!

걍 귀엽게만 봤던 이웃 소년.

지금 보니 싹싹하게 일 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만데도 멋있다고 감탄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거리(스포)~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물개의 섬, 론 이니쉬에서 살고 있던 커넬리 가족이 섬을 버리고 도시로 이사를 한다. 그날, 갓 태어난 막내 아들 제이미(Jamie: 실리안 바이른 분)가 요람에 탄 채 바다로 떠내려간다. 몇 해가 흘러, 시골의 할머니(아일린 콜건 분), 할아버지(믹 랠리 분) 곁으로 돌아온 제이미의 누나 피오나(Fiona: 제니 코트니 분)는 물개에 대한 전설을 듣는다.

 

옛날 그 섬에는 반은 물개, 반은 여자인 셀키(Selkie: 수잔 린치 분)가 살고 있었다. 셀키는 가끔 일광욕을 하기 위해 물개의 가죽을 벗고 여자로 돌아오는데, 그 가죽을 감추면 아름다운 셀키와 결혼을 할 수 있다. 피오나의 옛 조상 중 리암(Liam: 제랄드 루니 분)이라는 청년이 어느 날, 전설 속의 셀키를 발견하곤 그녀의 물개 가죽을 숨긴다. 물개 여인 눌라와 리암은 여러 명의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눌라는 바다를 잊지 못해 슬픈 눈으로 바닷가에 오래도록 앉아 있고는 했다. 어느 날 눌라의 딸이, 리암이 지붕 위에 숨겨둔 물개 가죽을 발견한다. 물개 가죽을 되찾은 셀키는 아무리 큰 사랑의 힘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 눌라는 물개로 되돌아가 멀리 바다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며 산다. 전설을 듣고 난 피오나는, 가족들이 섬을 버리고 떠나자 화가 난 물개들이 제이미를 데려간 것이라고 믿게 된다. 

 

혼자 론이니쉬 섬을 들러본 피오나는 버려진 옛집에서 누군가 지낸 흔적을 발견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또 다시 몰래 론이니쉬 섬을 탐험하던 피오나는 마침내 어느 날 물개들과 놀고 있는 제이미를 발견한다. 폭풍이 몹시 불던 날, 피오나는 할머니에게 제이미의 얘기를 털어놓는다. 할머니는 즉시 할아버지와 피오나를 데리고 론이니쉬 섬으로 간다. 그러나 추위에 떨며 바닷가에 있던 제이미는 그들을 보자 바다로 도망치려 한다. 그때 물개들이 제이미를 도로 밀어보낸다. 마침내 할머니 품에 안긴 제이미. 제이미는 그 동안 자신을 돌봐주었던 물개들을 떠나 다시 사람들과 살게 된다.

 

 

 

 

 

~존 세일즈 John Sayles~

 

1950년 보스톤 윌리암즈 대학에서 심리학 전공중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78년 단편집 〈무정부주의자들의 전당대회(Anarchists' Convention)으로 오헨리 상을 수상하였다. 그후 B급 공포영화 〈식인어 피라나〉, 〈하울링〉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결국 시나리오에서 번 돈을 털어 넣어 〈세코커스 7인의 귀환(Return Of The Secaucus Seven)〉(80)을 만들었다. 60년대 반전운동의 동지였던 친구들이 10년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변화를 확인하는 이야기에서 세일즈의 영화에 일관된 태도인 미국사회의 이상주의에 대한 성찰을 이미 드러나고 있다. 이후 영화에 재미를 붙여 〈Lianna〉(83), 〈Baby, It's You〉(83), 〈행성에서 온 형제(Brother From Another Planet)〉(84), 〈Matewan〉(87) 등을 계속 만듬. 

제55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각본상 - 허니드리퍼 

제2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감독상 - 림보 

제20회 겐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 패션 피쉬 

제12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특별상 

제4회 도쿄국제영화제 대상 - 꿈꾸는 도시

 

 

 

https://ladypoesy.tistory.com/1807

 

[넷플릭스] 펭귄 블룸 - 2020년 호주영화

Penguin Bloom 영화소개--> 210214 방송한 <서프라이즈> ~기적을 물고 온 까치~ 영화보다 <서프라이즈> 쪽이 더 재밌다;;; 아기자기한 실제 생활 영상이 소개되어 그런듯. 영화는 예술적 감수성을 덧입

ladypoes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