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한달 앞두고 스스로 기억하기 위해 정리해 봤다.

나의 경우는 풀옵션+인터넷+수도 포함인 곳만 다녀서

가진 것도 없고 이삿짐도 적고 처리할 일이 애매하긴 하다.

걍 가진게 많아서 딱 포장이사하면 차라리 더 쉽다.

이사 귀찮아서 내 집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산으로서이기보다는 걍 이사 다니는 일을 안 하기 위해.😅

전에 살던 곳 보일러가 계속 말썽이다가 난방불능 지경이 되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이사하다보니 집을 제대로 못 찾고 

간편히 원룸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이렇게 또 다시 이사를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이 되었다.

그런데 여유롭게 이사할 집을 찾아도 쩐이 없으니 적당한 곳이 없다..😭

보일러 말썽의 집도 딱 이사나갈 날짜 거의 닥쳐서야 찾아냈었는데

이번에도 막바지에 이르러 간신히 찾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이사 당일 공과금 납부를 마무리한다.

각각의 본부에 전화를 걸어 요금정산을 한다.

 


⚡ 전기  123
💧  수도  120
💥 가스  114 회사별 지역별 번호 - 고지서 확인

 

 

작년에 이사했을 때 경험으로 전기는 전화를 걸어 계좌이체로 정산하고

가스공사에서는 직접 찾아와 카드를 긁어가셨다.

이사했을 때도 와서 살피고 가셨드랬지.

가스의 경우 이사 3일 전 미리 방문예약을 신청해두면 좋다고 한다.

작년에는 이런 것도 몰랐어서 주인 아주머니가 당일 말씀해 주셔서 부랴부랴 했다는..

아주머니도 이사다닐 일 없고 다른 세입자들은 다 오래 살아서인지

정확히 뭘 보고 알려줘야 하는지 시스템은 잘 모르셨다.

둘이 번갈아 전화통 붙잡아 가며 아둥바둥 했었고

가스공사에서 온다니까 아주머니가 뭘 직접 오느냐며 투덜거리셨다.😅

 

 

 

📲 도어락 초기화

잊어버리기 전에 이사 전날 미리 해야겠다.

근데 도어락.. 나만 귀찮나..

카드키 아니면 걍 열쇠 쓰고 싶다..

 

 

 

📭 우편물 주소 변경하는 것은 처음 알았다.



집주소 변경 신청하기
https://service.epost.go.kr/front.RetrieveAddressMoveInfo.postal

 

 

카드, 은행, 보험 등 금융감독원의 주소 변경
http://www.kcredit.or.kr/

 

이렇게 할 일이 많았다니..

이사란 정말 귀찮은 노릇.

근데 내가 몇년째 사용을 안 하고 있는 증권사에서

귀신같이 이 집으로 우편물이 온 걸 보면

저절로 알고는 있긴 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확실한 시스템은 모르겠다.

 

 

 

 

🚚 이사가기 전에 미리 짐 정리를 한다면..

 


폐가전 무료수거
https://www.15990903.or.kr

 

 

버리는 가구가 있다면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미리 발급받는다.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발급받았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프린트 하거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스티커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작은 전자기기는 무료이니 그냥 내놓으면 된다고 한다.

버릴 것 없는, 안 가진 인생을 살다보니 처음 알았다.

 

 

 

 

 

안 입는 옷, 안 쓰는 물건, 안 읽는 책 등

나눔 가게에 기부한다.

 

https://www.beautifulstore.org/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www.beautifulstore.org

 

 

 

버릴 옷이 많다면 헌옷무료서비스를 이용해 현금을 받는 방법도 있다.

 

 

 

 

📺 인터넷, TV

- 해당 통신사에 전화해서 이전설치 신청

 

 

🚛 다른 동네로 이사할 경우 종량제봉투는 버리지 말고

이사 후 전입신고 하면서 스티커를 발부받아 붙이면 된다고 한다.

나는 자매에게 주면 되니까..

..라고 해도 아직 이사갈 집도 선정하지 못한 상태!😱

 

 

🏠 이사갈 집의 하자 부분 사진 찍어두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필수 상식! 😜

나도 찍어서 저장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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