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일찍 만나서
정국 생일 이벤트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내가 새벽에 잠을 설치고 피곤해서
카페는 관두고 저녁을 같이 먹는 걸로.
가는 김에 버스정류장 광고를 보러 갔다.
잘못 내리는 바람에 한 정거장을 걷고...ㅡㅜ

흔적은 요기 ;

BTS 방탄소년단 - 180901 [Happy JK Day] 전정국 생일-->



블퀘는 물론이고 한남동을 처음 가봤다.

산 위의 좋은 집들을 빼고는

동네가 엄청 낙후된 느낌이라 어리벙벙함.

블퀘에 북파크가 있다길래

서점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걍 서점이라 딱히 구경할 것은 없..;;;

<책을 보라고...?>




이제보니 건물에 레오콘서트 포스터가 붙어있었네;;;;

친구 찾아 간다고 서둘러서 눈치를 못챘다.




북파크는 식음료도 취급(?)하고

서점이지만 도서관처럼 독서도 가능.

구석구석에 앉아있을 공간도 많아서

공연 전 기다리는 공간으로 요긴할듯.

어쨌든 난 처음 가보아서.. :)




미리미리 저녁을 먹어두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아갔지만

브레이크타임이라고 문이 닫혀 있었다.

다른 좋은 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묘한 카페에....





오래된 빌라를 리모델링한 카페인데

입구가 빌라문이어서 헷갈리고 갤러린가 싶어 헷갈리고;;

식전에 뭘 먹으면 밥을 못먹는 체질(?)인데

음료밖에 판매를 하지 않는것 같아 걍 나와서

식당 브레이크가 끝나길 기다리며 동네를 쏘다녔다.



우리가 간 곳은

블퀘에서 육교 건너에 있는 식당



잡지에 실릴것 같이 생겼다.




일본드라마에서 본듯이 생겼다.

아닌게 아니라 일본노래도 나옴.

음식도 일본잡지에서 본듯이 생겼다.




카페에서 파는 음식같이 생겼다.

<뭘 자꾸 생겼대..>

내가 원하는 류의 예쁘고 조용하고 깔끔한 식당이다 :)

예전엔 점심식사하러 카페에 가곤 했었는데

체인점 카페가 유행하면서 갈 곳이 없어졌다.

유명맛집인지 예약 및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브레이크 시간 끝나자마자 가길 잘했다는.



블퀘는 인터파크에서 세운 공연장이라는듯.

한남동 말고도 다른 곳에도 공연장이 있는듯.

나는 이제야 알았으니까..;;;;;

VR체험관은 또 뭐니..

꼭 나중에 사진을 보고서야 그런게 있었나 깨닫는단마리디.


며칠동안 컨디션 안좋은 원인을 알아챘다.

계단에서 넘어져 발이 아픈 바람에

거의 방구석에서 덕질만 하며 살다가(운동부족)

갑자기 너무 싸돌아다녀서 방전된듯..

이젠 발 괜찮으니 좀 돌아다닐수 있겠지..

<계단 조심합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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