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くんの恋人~my little lover


갑작스런 사고로

신장이 15센치가 되어버린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비밀 동거생활을 시작하며

두 사람의 달달하고도 때론 애틋한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2015년에 리메이크된 드라마.

나카가와 타이시와 야마모토 마이카가 주연.

잘생긴 남주와 발랄한 여주의 케미가 좋다.

남주 성격이 약간 답답한 것이 전형적인 일본만화 남주;;;




이전에 내가 봤던 것은 <후카다 교코X니노미야 카즈나리> 편이었다.

두 주연의 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진행이 지루하고 라이벌 여조연 캐릭터가 맘에 안 들어서

힘들게 본 탓에 한 번 보고 다시 본 적이 없다. ㅋ

이 드라마는 도쿄가 배경인데 2015년 것은 치바가 배경.






원작이 충격적이다.

그림이 안 예뻐서 충격이고 ㅋ

그런데 작가가 여자라서 또 충격. ㅋ

결말도 새드엔딩이다ㅡㅜ

15금(?)적인 내용도 있는듯 하다.


1986 ~ 1987 년에 <ガロ 가로>라는 잡지에 연재된 만화.

단행본이 꾸준히 개정출시되는 인기작이라고.




위의 두 드라마 말고도 이전에 2편이 더 있다;;;;

옛날 일본 배우들이라 우리가 굳이 알 필요 없으니까 주연들은 생략하고...

드라마의 결말만 정리하자면,


1990년의 첫 편은 치요미의 할머니도 작아진 적이 있었으며

마지막에 행방불명된 치요미가 풍선을 타고 돌아온다는 해피엔딩.

드라마를 안 봐서 상황은 모르겠다.


1994년 2탄에선 트럭사고를 당하면서 작아져

미나미군 집에서 살게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치요미가 서서히 쇠약해지다가 죽는다는 새드엔딩.

....이었으나 시청자들의 아우성 때문에;;;;

스페셜드라마를 따로 제작한다.

미나미군의 소원대로 치요미가 부활해서

결국 결혼을 한다고 하는 에피소드로;;;;


2004년 3탄은 본 사람 많을 듯한 교코니노 주연.

이런저런 사정으로 치요미가 커지지 못하지만

둘은 결혼해서 사랑을 이어간다는 해피엔딩.


치요미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 점이 아쉬워서

또 리메이크 드라마를 만들었나보다.

'이번에야말로 결착을 짓자'는 생각이었는지도. ㅋ





이 4편의 드라마 중에서 원작과 같은 것은 뭘까?

새드엔딩이라고 했으니 2탄이겠지...

그러나 과정은 4탄이랑 비슷하다.

둘이 온천여행을 가고 폭주자동차 때문에 사고 나고...

미나미군은 찰과상으로 끝났지만

치요미는 미나미군의 발밑에서 발견.

집에 돌아가지만 치요미는 죽었고

미나미군은 이 모든 일을 비밀로 한 채 끝.

...이라는 안타까운 내용이라고 한다.

그럼 치요미는 행불자로 처리되는 거..?




드라마의 영향인지

<미나미군의 연인풍>이라는 사진찍기 놀이가 유행했나보다.

하필 다리 잘린 사진이라 무섭군...

둘이 같이 주연을 한 것은 영화 <푸른하는 옐>..




그 흐름 속에 방탄소년단 진의 사진까지!

일본인 팬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