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プラスの魔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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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국 토호계 공개


감독 : 미이케 타카시 

각본 : 야츠 히로유키 

원작 :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KADOKAWA) 

출연 : 

사쿠라이 쇼 

히로세 스즈 

후쿠시 소타 

배급 : 토호



사쿠라이 쇼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10주년 기념작인 '라플라스의 마녀'의 영화화에 함께 한다.

사쿠라이 쇼는 소설 '토키오'를 원작으로 한 NHK 드라마 '토키오 아버지에게의 전언'에 이어 14년 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다시 만났다. 또 '신의 카르테2' 이후 약 4년 만의 영화 단독 주연작이며, 영화 '라플라스의 마녀'를 연출하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는 9년 만의 재회다.

사쿠라이 쇼의 스크린 컴백을 이끈 '라플라스의 마녀'는 원작 판권 획득 경쟁에 12개사가 경합할 정도의 화제작으로, 2번의 연쇄 의문사가 발생한 가운데, 각각의 사건 현장이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사인이 황화수소 중독으로 같고, 사망자들끼리 아는 사이였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사쿠라이 쇼는 경찰이 조사에 협조를 구하는 지구과학 연구원으로 분한다.




첫 시작은 마도카라는 여주인공 소녀가 외할머니댁에 갔다가 토네이도로 엄마를 잃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여주인공은 일본 온천 인근에서 일어난 사망사건을 조사하러 다니게 되고 복잡한 인물들이 나오며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점은 제목에 있습니다. 라플라스는 프랑스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를 말합니다. 그는 “만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현재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해내는 지성이 존재한다면 그 존재는 물리학을 활용해 그러한 원자의 시간적 변화를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고 미래까지 완전히 예지가 가능하다”는 가설을 세웁니다. 라플라스가 언급한 존재에는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별명이 생겼고 이 책의 주인공 중의 한 명은 라플라스의 가설과 같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과학에서 주로 아이디어를 따와 자신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을 구성해 나가는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특별한 능력이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사망 사건의 실마리를 찾다보면 어느새 머릿속은 소설에서 묘사한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 기자 김민수 추천 도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