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ie Dreamhouse Challenge

 

 

바비 영화 개봉 이벤트인 건지 미국 방송에서 바비 하우스를 재현하는 방송을 했다.

 

 

 

 

세 가지 자동차 색이 딱 내가 좋아하는 색상이다.

 

 

 

 

 

내가 본 방송은 이것.

바비 드림하우스 챌린지.

출연자들을 바비인형으로 만든 것도 대박이다.

1주일에 한 편 방송하는지 아직 1화밖에 못 봤다.

 

바비는 부자였다.

플로리다의 계단이 있는 2층집에 산다는 설정이었다.

그 설정에 맞는 집을 물색한 뒤 집을 매매한 거겠지...?

거기에 인테리어 비용까지 방송국 제작비 미친듯.

한 집을 나눠 두 팀씩 꾸미기 대결을 한다.

한 팀씩 한 시대를 대표하는 바비 하우스를 현실이 된듯 꾸미는 것이 과제이며

장난감 같은 설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런 주제로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다.

 

 

원래 이런 집인데
이렇게 변신했다!

 

 

90년대 인형의 집을 재현한 인테리어.

사이키델릭하고 팝아트적인 90년대 취향이 발랄하고 재미있다.

이 집의 장난감 요소는 보라색 엘리베이터.

1주일만에 이렇게 인테리어 변신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

 

 

 

 

 

 

원래 이런 주방인데
이렇게 변신했다!

 

 

 

내 마음을 꽉 쥐고 흔든 60년대 인형의 집 스타일.

주방 인테리어가 너무 내 취향이라 내적비명을 질렀다.

핑크 주방에 베이지색(맞나?) 냉장고와 주방기기들이 어울려 아기자기하다.

이 집의 장난감 요소는 엘리베이터 선반.

바비스러운 귀여운 버튼을 누르면 아일랜드 식탁 가운데에 두 개의 이동선반이 올라온다.

거기엔 핑크핑크한 주방용품이 있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식탁 밑으로 내려서 깔끔 수납.

 

 

 

 

이 60년대풍 거실도 좋았다.

60년대 미국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인테리어나 패션 및 색감이 맘에 들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에나 알게 된 미드센츄리라는 것이 미국에선 60년대부터의 유행이었다.

실제 60년대 인형의 집 가구는 골판지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 팀은 그것을 살려 진짜 골판지 소파를 만들었다. (체크무늬 긴벤치)

노랑색을 좋아하는 내 취향의 색감에다 

정말 60년대 미국영화 보는 듯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든다.

 

심사위원들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두 팀 중 이 팀이 우승했다.

돌아오는 월요일에 2화가 방영되는지 지켜봐야지.

지금까지 보아온 인테리어 방송 중 최고최고!

눈요기 되는 방송이 되려면 기획도 기획인데

확실히 쩐이 좀 투척되어야 되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