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원룸 생활로 1인맞춤의 삶을 살다보니 살림이 부족하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내놓을 그럴듯한 컵이 없다.

 

지민이가 TV에 출연할 때 덕메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덕메들을 위한 컵을 준비하기로 했다.

컵을 제작할까 아무거나 대충 살까 고민하다가 중고마트도 뒤지게 되었다.

방탄 굿즈 중에 컵이 있을 텐데 덕후들이라면 사용을 하지않고 모셔만 뒀을 것 같았다.

예상대로였다.

 

여러가지 컵 중에 대놓고 멤버들 얼굴이 박혀있는 사이다굿즈가 기분 내기 좋아보였다.

먼저 제일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1개를 구매했다.

그리고 가격 제시하라는 사람한테 저렴하게 구매한 가격을 얘기했더니 그렇게 해주겠다고 해서

빠르게도 2개의 컵을 마련할 수 있었다.

 

 

 

 

 

껌통은 빈 통;;;;

택배상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장치.

나의 자매는 표장스티커를 떼어 다꾸에 이용하겠지.

시리얼 사탕 맛있었다.

 

 

 

 

 

바리바리 비공굿즈를 챙겨준 첫번째 판매자.

다꾸 좋아하는 자매에게 주었더니 너무 좋아했다.

특히 앨범스티커.

 

 

 

 

 

반값택배 때문에 편의점 가는 김에 혜자밥도 사먹었다.

 

 

 

 

 

<서진이네> 방영기념으로 포스터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