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화려한 주연급으로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지만

무명시절에는 남들만큼 고생했던 배우들.

여배우들의 고생을 종류별로 꼽아봤다.



1. 기나긴 무명시절



오노 마치코(尾野真千子)


18세에서 26세까지 무명배우 생활.

배우가 되기 위해 상경해서

스낵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스낵 마마는 매니저 대신 따라다녀줄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다고.

한달 생활비가 10만원 정도로

날마다 월세 걱정을 하는 빠듯한 생활도 했다고.

굶는 것은 예사고

무엇보다 오디션에 매번 떨어져서

"나 따위가 도쿄에 온 의미가 있을까"

라고 우울증에 빠져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였다.

고생 끝에 낙이 왔으니 다행이구나.





2. 태생적 가난



아소 쿠미코(麻生久美子)


치바의 시골에서 자란 그녀.

너무 가난해서 강에서 가재를 잡아 삶아먹었다고.

엄마가 음식점에서 일을 해서

거기서 가져온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잡초, 열매 등을 채집해 주린배를 채웠다.

당시 같이 살던 이모가 칼부림을 한 적도 있고

드라마보다 처절한 가정환경이었다고.

비뚤어지지 않고 잘 자라 성공했네.





3. 학창시절의 고난



아오이 유우(蒼井優)


학창시절 왕따로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그 상태를 지속시키지 않기 위해 사립학교에 진학했다.

그리고 동성친구와 어울리며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이젠 성공했으니 맘대로 살아도 누가 뭐라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