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에 방영된 <니노상>을 이제야 봤다.

<D노아라시> 같은 데도 출연한 적이 있는 할아버지가 나왔는데

새삼 만화가였군;;;;

 

 

 

 

이따금 화면을 뽀샤시하게 만들어 아련한 느낌으로 촬영...;;;;

1년 전이라고 뭔가 어려보이는...;;;;

 

 

 

에비스 요시카즈 (蛭子能収) 영화배우, 만화가
1947년 10월 21일, 일본 구마모토

 

 

 

 

 

 

 

 

 

 

ㅋㅋㅋㅋㅋ

웃었지만 그래도 씁쓸...

유명한 사람도 창작으로 돈벌기는 쉽지않은가보다.

 

 

무리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으로 소개된 한 예술가...

유도복에 물감을 묻혀서 낙법으로 칠을 해나가는 퍼포먼스를 한다.

 

 

 

 

 

 

 

궁리해서 글쓰고 세밀하게 그림 그리고 공예작업하는 것보다

이런 걸로 통한다면 나도 미술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음과 똑같은 말을 하네;;;;

일본인들은 뭐든 '간바루'하고 세세한 작업 잘하는듯 알려져 있지만

그들도 사람인지라 사실은 그런걸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듯~

처음 그런 사람 봤을 때는 쇼킹했다.

일본인 이미지라는 것도 사실은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를 수 있겠다는..

자기가 할 일이니 대충할 수 없어 꼼꼼히 애쓰고 있을뿐....

'간밧떼'하고 응원하는 듯 말하는 것조차 싫다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널널한 사람 보면 동질감이 느껴져서 좋다. ㅋ

근데 이 할아버지...

성격이 대단히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한 모양.

내성적으로 사는 것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책도 냈다;;;;

끼가 없으면 사회생활도 불가능한듯한 세상에

이런 사람이 많이 활동하고 목소리를 내야 나 같은 사람도 숨통이 트이지...

 

 

갑자기 과격한 컷이지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기

 

 

 

 

 

저 할아버지가 이런 부조리한 만화를 그린댄다.ㅎㄷㄷ

검색하면 몇가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