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RABBIT


<패딩턴>의 성공에 이어

이번엔 <피터 래빗>이 실사화구나.

미국, 일본은 만화 실사화에 열심이고

영국은 그림책을 실사화하고 :)



<애니>(2014)의 윌 글럭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피터 래빗>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다. 1902년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동명의 원작 동화를 각색한 이 작품은 농부의 채소밭에 몰래 들어가는 호기심 많은 토끼 피터 래빗의 모험담을 가족 영화로 그릴 예정이다.


폴 포츠의 실화를 다룬 <원첸스>(2013)와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2013)의 제임스 코든이 피터 래빗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로즈 번이 베아트릭스 포터를 연기한다. 이 외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에서 레이로 열연한 데이지 리들리와 프랑스 여배우 엘리자베스 데비키도 목소리 출연한다.


동화 ‘피터 래빗’ 시리즈는 숲 속 시골 농장에서 피터 래빗과 동물 친구들이 살아가는 일상을 그린 동화책으로 작가 포터는 의인화를 통해 동물들의 삶을 인간사회의 축소판처럼 표현했다. 의리파인 토끼 ‘벤자민 바니’, 순진한 오리 ‘제미마 퍼들덕’, 장난꾸러기 고양이 ‘톰 키튼’, 귀여운 다람쥐 ‘넛킨’ 등 캐릭터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개인적 취향으론 좀더 서정적으로 만들어지면 좋았겠다.


영국 영화 <미스 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