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디어 다녀왔으나 비가 내리고 다리 어깨도 아파서

아쉽게도 1박 2일로 여행을 마쳐야했다.

첫날은 남포동 일대에서 빙빙 돌고

둘째날은 5시부터 광안리-송정-이기대를 누비고 다녔다.

간간히 내리던 비는 이기대에 있을 때부터 큰비가 되었다.

그런데 서울은 비가 오지 않았다는 소식이...ㅡㅜ

부산의 전철에서 두 번 꽃미남을 목격했다.

한 명은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부산역으로 가던 전철 안에서 발견.

딱 각 잡은 포즈로 쿨함을 풍기며 앉아있어서 눈에 띄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을 확실히 본 건 아니니 글타치고;;;ㅎ

미남미녀가 되려면 자세도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네.

자세가 좋으려면 몸매도 좋아야..;;;

암튼 다른 한 명은 부산 도착하자마자 자갈치역에서 내렸을때 발견.

꽃다발을 들고 서 있었는데 키도 크고

연예인이 아닌 현실 잘생긴 남자는 이런 거구나 싶은 느낌~

보는 순간 ㅂㅅㅌ의 ㅇㅈㅎ이 연상되었드랬다;;;;

그래도 이틀동안 둘이나 봤으면 괜찮은 성적인가..

 

 

쨌든 부산에서 드라마 <적도의 남자> 무대였던 곳을 슬쩍 보고 왔다.

몇년전의 드라마인데도 변함없는 풍경이어서 처음 보는 것 같지가 않았다.

촬영지를 목표로 삼지 않아도 걍 돌아다니니 촬영지라는 뭐 그런...

 

 

 

 

 

주인공들의 삶의 무대

너무 더워서 멀리서 집구경만 했다.

 

 

 

 

 

 

 

 

저 알록달록한 아파트~

 

 

 

 

 

 

 

 

 

남항대교 야경~

밤이고 나 혼자고 멀어서 등대근처까지 가지는 못했다.

 

 

 

 

 

 

 

 

저 산~

 

 

 

 

 

 

 

 

 

이 책방~

저 아저씨가 사장님이신듯.

 

 

 

 

 

 

 

 

 

 

 

이 풍경~

장일이 선우를 때려죽인(?) 바위까지는 당도하지 못한듯.

 

 

 

 

 

 

 

 

 

 

이 풍경~

 

 

 

부산여행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