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콘서트 Frame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팬이 되었다 :)

어떤 공연이든 보러가면 다 멋있고 반해버리게 되지만.

'프레임'이라는 주제로 무대장치를 더해가는

연주 속에 파묻혀 있는 동안

꿈 같은 세상에 취해버렸다.

그 자리에 있는 동안만의 느낌인가보다.

현실로 돌아와 일상을 살아가다보니

공연장에서의 설렘과 감동이 아주 먼 일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또 공연장을 찾게 되는 거겠지.

이루마가 드라마 <봄의 왈츠> 주제가를 했었다고 한다.

마지막회 촬영현장을 보러갔을 정도로 열심히 본 드라마였는데.

그때 주인공들 찍은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다...

여튼 이루마는 잘 몰랐지만 알게모르게 접하고 살아왔네.

 

 

"가끔은 아픈 기억들도 멋진 프레임 안에 넣어둘 수 있다면, 살아가는 데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늘 그래왔듯이 제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이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경기장에서 하는 공연이나

소극장 공연만 보러 다니다가

가끔 럭셔리한 극장에 가면

기분이 새롭다.

그나저나

저 곰돌이 낯설다...

 

 

 

 

이루마 "벌써 10집 앨범,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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