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島、部活やめるってよ

학원물, 드라마 | 일본 | 103 분 | 2012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요시다 다이하치

카미키 류노스케 (마에다 료야 역), 하시모토 아이 (히가시하라 카스미 역), 히가시데 마사히로 (키쿠치 히로키 역)

 

 

 

 

 

 

카미키 류노스케가 아직 귀엽고 청초한 십대....ㅋ

과장된 카리스마, 과장된 연애 없이

할 말도 잘 못하고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현실 속 누구나의 모습 같은 캐릭터들이라서 좋다.

 

 

 

 

영화는 고치현의 한 고등학교를 무대로 거의 학교밖으로 벗어나지 않고 진행된다.

요일이 되풀이되면서 같은 행동을 다른 캐릭터의 시선에서 반복하기도 한다.

키리시마라는 수수께끼의 학생을 기다리는 가운데

담담히 학생들 사이의 미묘한 심리와 갈등을 보여줄 뿐인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묘하게 재미있다.

따지고 보면 청춘들은 다 비슷하고 더 잘난 놈도 더 못난 놈도 없다.

 

 

 

 

국내 개봉 당시 기사 중...

 

청춘 드라마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가 일본 최연소 나오키상을 수상한 천재 작가 아사이 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사실이 전해지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원작자 아사이 료는 2009년 와세다대학 문화구상학부 재학 중 첫 데뷔작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를 집필한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사춘기 청춘들의 열정과 방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날카롭고 섬세한 필치로 피력하며 제22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 수상했다.

“이 시대의 도랑을 가볍게 넘어 보이는 최고의 걸작”(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며 당시 일본의 대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작가로 각광받으며 일본 문학계의 큰 이슈로 떠올랐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일본에서 출간 당시 신인 작가의 데뷔작이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소설 [누구]로 만 나이 23세에 최연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은 천재 작가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 주었다.

또한 이러한 그가 실제로는 직업 작가가 아닌 회사원으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소설가라는 범상치 않은 이력이 알려지며 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