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トロボ・エッジ

Strobe Edge

 

로맨스/멜로 | 일본 | 115 분

2015년 3월 14일 (토)부터 전국 토호 계열에서 공개
감독 : 히로키 류이치
각본 : 쿠와무라 사야카
원작 : 咲坂伊緒 사키사카 이오의 만화 (슈에이샤)
음악 : 세부 히로코 
출연 :
후쿠시 소타 (이치노세 렌 역)
아리무라 카스미 (키노시타 니나코 역)
야마다 유키
사토 아리사
이리에 진기
쿠로시마 유이나

 

 

 

안 그래도 작은 문고본이

소타군의 손에 쥐어져 있으니 미니어처 같다.

이 영화 포스팅을 몇달전에 해놓고는

올리지는 않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

 

 

 

 

일본은 여자가 고백하고

남자는 호응만 하는 것이

연애문화인 건지...

상냥한 캐릭터든 터프한 캐릭터든

여자가 들이대면 그때서야 받아주고

책임감 다해 지켜주고 걍 그뿐..

사귀자고 들이대며 나한테 와라 하고

박력있게 구는 역할은 서브남들이 하는군;;;

 

 

 

전철로 시작해 전철로 끝나는 영화.

소풍으로 가는 장소는

쓰루가오카하치만 궁(鶴岡八幡宮).

 

 

 

 

선셋 풍경이 참 예뻤다.

니가타현에 있는 해수욕장

(村松浜海水浴場)

 

 

 

 

유카가 참석하는 파티장은

카나가와현에 있는

리비에라 즈시 마리나(リビエラ逗子マリーナ)

 

 

 

 

여기도 카나가와현.

 

 

 

 

영화의 영향으로 키 큰 남친이

등뒤에서 소매 접어주는 것이

일본여성의 로망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오직 이 한 장면을 기다리며

영화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에 학교 신발장에서 짧은 데이트~

청춘이구나~

 

 

 

 

 

 

 

학교 로케지는 니가타현에

실제로 있는 고등학교.

쇼핑을 하러 다니는 예쁜 거리도 니가타현.


 

 

 

 

 

학교 축제 때 '귀신의 집'을 하게 되어

재밌는 분장을 한다.

재밌겠다.. 청춘이다..

 

 

 

 

얽히고 얽힌 사각관계인가 오각관계인가..

일본소녀만화 남주는 언제나

책임감이 지나칠 정도로 강한 캐릭터.

일본 여성들은 '나를 지켜주는 남자'를

이상적인 남자상으로 여기는 지도 모르겠다.

서브남은 가볍게 여자를 사귀지만

여주에게만은 진심이 되는 캐릭터.

순정만화 그렇게 그리라고

도식이라도 있는 걸까.....;;;;

드라마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여주를 어디서 봤나 했더니 이거였구나...

일본의 여배우 선정은 알쏭달쏭하다;;;

카스미가 연기를 잘한다는 것을 돋보이게 해주기만;;

 

 

 

 

 

영화는 끓는 마음과 고통이 뒤섞일 수밖에 없는

10대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렬하고, 밝은 부드러움을 뜻하는

“Strobe”라는 단어와,

마치 가슴을 도려내는 칼과도 같은

의미의 “Edge”가 합쳐진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영화는 걍 조용조용 차근차근..

달리 말하면 지루하다고 하겠지만

예쁜 배경과 장치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새로 건설한 곳들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학교도 거리도 기존 일본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 달리 세트장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