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메신저 리뷰


이번에는 '유성'을 공략해보려고 했으나

'캐주얼'에서만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자꾸 리카누나 이야기만 언급하니 지겨워짐;;;;

그래서 대충대충 해버리자 자폭하며 끝;;;;

고만할랬는데 뜻밖에 모래시계가 100개가 넘어있길래

공통루트 스킵한 게임으로 한번더 해보기로.



미어캣 흉내내는 707프로필 귀여워서 잘라봄.



이런 식으로 메신저 프로필이 캐릭터별로 있고

이야기 진행에 따라 바뀐다.

그리고 주민에게 장난치면

채팅 후 지급되는 하트가 마이너스가 된닼ㅋㅋㅋ



유일한 여성캐릭터인 제희를 선택해 보았다.

여성캐릭터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건지 궁금해서. 



스토리진행카드에 제희 얼굴이 뙇!

그리고 공통루트에서 진행했을

파티참석자 메일이 이미 쌓여있다.



여자끼리 연애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맞다. 이 게임은 건전한 거였지.



IC 게임하다 눈물날뻔 ㅡㅜ

캐릭터들마다 비하인드가 너무...ㅡㅜ

제희는 여자라서 더 공감이 되는것 같다.


어멋!

동성친구 사귀는 게임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것도 은근 설렘 :)

게다가 *육성(肉聲)으로 그런 말을 들려준다.

*연애육성(育成)게임 - 같은 '육성'이지만 한자가 다름

친구 사귀던 추억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도~

나이 먹으면 친구를 사귀긴 커녕

있던 친구도 멀어지는 삭막한 현실 ㅠㅠ

제희 같은 성실한 애라면 현실에서도 친하고 싶을거같다.

불가능해 보이는 연애시물레이션도 재밌지만

우정시물레이션은(?) 현실적이어서 와닿는듯도.



파티 초대자들이 아기자기한 사이즈 캐릭터로 하나씩 소개된다.




메인화면이 위와 같이 바뀌었다.

업데이트 보상으로 또 모래시계가 왕창 쌓여서;;;;;;;;;;;

모래시계 80개를 시용해서 딥스토리를 해보기로..

일단 공통루트에서는 다른 점이 없는것같고..


그 전에 굳엔딩 한 젠과 제희의 남은 이야기도

모래시계를 사용해서 보았는데

건전하지 못한 자아를 1% 정도 충족시켜주는듯.

지나면서 젠의 목소리를 들은 나의 자매가 말한다.

"게임이 참 진지하다"ㅋㅋㅋㅋ

이미지 스포해도 되는가 싶어서 조심히 쪼꼬만 사진으로 올려본다.



그리고 FREE TALK에서 배우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