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드라마, 119 , 2015

감독 : 스즈키 마사유키

출연 :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키타가와 케이코

내용 : 도쿄에서 사무관으로 일했던 아마미야는 노력 끝에 검사가 되어 오사카로 간다. 5년 뒤, 순조롭게 검사의 커리어를 쌓아가던 아마미야는 어떤 교통사고 사건 해결을 돕기 위해 도쿄에 가게 된다. 5년 전까지 아마미야가 사무관으로 일했던 바로 그 장소. 그런데 교통사고의 내막을 파고들자 네우스트리아라는 나라와 얽히게 된다. 쿠리오는 사건을 파헤치다 계속 목숨의 위협을 겪고 거기에 외교교섭 문제로 법무부의 제재까지 들어온다.

 

 

 

 

 

 

영화의 촬영지가 알고 보니 유형 문화재들?!

 

 

 

 

 

 

 

고베 해안 비루진구 (海岸ビルヂング 유형 문화재)

1911년에 지은 유형 문화재. 내부가 아치형 천장에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장식되어 있다.

 

아마미야가 오사카 지방 검찰청 난바 지부에서 일한지 5년차.

선을 봐서 조건 좋은 남자와의 혼담도 진행중이다.

 

 

 

 

 

 

도쿄 미츠이 본관 (三井本館

(유형 문화재)

 

1902년에 지은 건물을 1929년 개축한 것으로 유형문화재. 관동대지진의 2배 규모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이탈리아 베니스산 대리석을 사용하여 일반 건축비의 10배를 들여 28개월 만에 완공.

 

5년전까지 아마미야가 사무관으로 일했던 바로 그 장소, 도쿄 지방 검찰청 성서 지부.

아마미야는 감정정리가 덜 된 쿠리오 검사와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 껄끄러운데

쿠리오를 보좌하는 사무관은 젊은 미녀이기까지하다.

그녀도 아마미야처럼 시험을 보고 검사가 되려는 포부가 있다.

 

 

 

 

 

도쿄 타츠미의 숲 녹도공원

 

 

 

 

 

도쿄 아라카와 코호쿠하시녹지

 

 

 

 

 

 

 

 

 

네우스트리아 요리점 - 도쿄 Caparison

 

조사를 핑계로 네우스트리아의 소시지 요리를 탐닉하고 공놀이도 하며....

외교는 그 나라 문화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치바 호텔 더 맨해튼

 

다시 만난 쿠리오 검사와 선남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마미야.

 

 

 

 

 

 

 

 

카나가와 LA CITTADELLA

 

 

 

 

 

 

 

 

도쿄 법무부 붉은 벽돌 건물 (法務省レンガ법무성 구 본관 - 유형 문화재)

1895년에 독일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중요 문화재로 무료 견학이 가능하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속이며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좁혀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직접 만나 상대의 눈을 보며 제대로 얘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쿠리오.

 

 

 

 

 

 

 

 

효고현 공관 (兵庫県公館 유형 문화재)

1902년에 르네상스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청사 건물로 전쟁으로 개보수 및 내부공사가 이루어져 건설 당시부터 남은 것은 건물 외벽뿐이다. 현재 유형 문화재로 미술관, 박물관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대사관 상대하는 건 무리라며 수사에 소극적인 아마미야에게

여기서 멈추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알 수 없게 된다며

검사마저 수사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쿠리오.

 

 

 

 

 

 

 

오사카 도지마강 크리스탈 다리 (堂島川水晶橋)

원래는 하천 정화를 목적으로 1929년에 건설되었지만 1982년에 개조하여 보행자 전용 다리가 되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결국 마음을 결정한 아마미야.

그런 그녀를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착한 선남....

아마미야는 제2의 쿠리오 검사가 될 것 같다.

 

 

 

 

  

 

 

 

프랑스 알프스 생폴 드 방스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마을 중 하나. 마르크 샤갈, 자크 프레베르, 제임스 볼드윈 등 많은 예술가들이 살았던 마을로 묘지에는 샤갈과 그의 두 번째 부인이 잠들어 있다.

 

 

 

드라마 히어로처럼 뭔가 정신없는 대사와 행동들로 진행되며

괴짜 쿠리오의 정의로운 수사에 결국 주변사람들이 납득되어가는 기본 패턴은 같다.

근데 두 시간은 너무 긴 느낌이다.

 

중간에 여러 일들이 있지만 사건 해결은 대화를 통해 담백하게 이루어지다보니 그런듯;;;;

 

형사가 아닌 검사의 수사라서 그런가?

걍 스페셜드라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