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文芸坐×アニメスタイル セレクションVol. 88 アニメファンなら観ておきたい200本 今敏のアニメーション
신분게이자 × 애니메이션 스타일 선택 Vol. 88 애니메이션 팬이라면보고 싶은 200개 콘 사토시 애니메이션


2016 년 11 월 19 일 (토)
장소 : 도쿄 이케부쿠로 신문예좌


상영 작품 :
千年女優 천년여우」(감독 : 곤 사토시)
東京ゴッドファーザーズ 도쿄 갓파더즈 -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감독 곤 사토시)
パプリカ 파프리카」(감독 곤 사토시)
토크 :
히카와 류스케
혼다 타케시
오구로 유이치로
요금 : 일반 2,600엔 예매 · 친우회 2,400엔






신문예좌 및 잡지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공동 주최하는 올나잇 상영시리즈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보고싶은 200개 " 8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은, 2010년에 46세의 나이로 서거한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만화가 콘 사토시를 다룬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개축을 위해 촬영장을 철거하는 ‘은영’ 영화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설적인 여배우 ‘후지와라 치요꼬’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타찌바나 겐야’ 에게 맡긴다. 평소 그녀의 작품을 수십 번이나 봤을 정도로 열혈 팬이었던 그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녀는 전성기를 누리던 30년 전 갑자기 은막 뒤로 사라진 뒤, 신비에 둘러싸여 온 인물. 타찌바나는 어렵게 찾아낸 그녀에게 그녀가 잃어버린 추억의 열쇠를 내 놓으며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 열쇠는 소녀 시절 그녀가 한 남자에게 받았던 것이자 그녀의 평생을 이끌어온 운명이었다.

“못 만나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난...
그를 쫓는 나를 사랑하거든요”

1923년 관동대지진과 함께 태어난 치요꼬. 한참 국가가 전쟁에 몰두하고 있던 때, 그녀는 경찰에 쫓기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난다. 부상 입은 그를 집에 숨겨주던 그날 밤 처음 만난 그에게 첫사랑을 느끼지만, 의문의 남자는 치요꼬를 다시 보지 못한 채 경찰을 피해 만주로 떠나버린다. 진정한 평화가 오면 고향의 밤하늘을 보여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가장 소중한 것을 여는 열쇠’만 남긴 채.
얼마 후 우연히 영화출연 제의가 들어오자 치요꼬는 그 제안에 순순히 응한다. 영화를 촬영하게 되는 만주에 그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이때부터 그녀의 영화인생이 시작된다.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는 군주 또는 무사를, 에도 시대에는 반역죄인을, 막말에는 반역자로 몰린 개혁운동가를, 그를 처음 만난 1930년대 말에는 민권운동가를 사랑하는 여인으로, 치요꼬는 열쇠의 남자를 향한 사랑을 영화를 통해 더욱 키워나간다.
그녀가 갑자기 은막 뒤로 사라진 이유는 무엇이며, 그 열쇠의 남자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정신과 박사 치바 아츠코는 천재 도키타와 함께 ‘DC미니’라는 심리치료 기계를 만든다. 의뢰인의 꿈으로 들어가 불안과 신경증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하는데 쓰이는 것이다. 이 때 DC미니를 이용해 꿈에 들어가는 치료사는, 바로 치바 아츠코의 또 다른 자아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상냥하고 친절한 꿈 속의 치료사이자 탐정. 그녀의 활약이 사람들에게 커지기를 기대하고 있던 어느 날…


DC미니를 도난 당하다!


더 큰 문제는 이 기계가 아직 제어장치를 달지 않은 미완성이라는 것. 치바와 도키타가 범인을 찾고 있는 와중에 주변 사람들 한 명씩 DC미니를 이용한 공격을 당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한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세상이 점점 현실과 꿈이 뒤섞이며 혼란에 빠지는데….


원작은 일본의 유명소설가 츠츠이 야스타카의 동명소설 <파프리카>로 1991년 여성잡지 ‘마리 끌레르’에 연재되었으며 1993년 일본 SF상을 수상하였다.


한 애니메이션 잡지의 대담을 통해 곤 사토시 감독을 알고 있던 츠츠이 야스타카는 곤 사토시의 장편 애니메이션 <천년여우>를 보고 난 뒤, 그에게 <파프리카>의 애니메이션화를 제안하였다고 한다. 곤 사토시 역시 <파프리카>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데뷔작 <퍼펙트 블루>를 만든 뒤 <파프리카>를 다음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있어 결국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곤 사토시는 연출뿐만 아니라 각색까지도 담당하여 보다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었고, 애니메이션 <파프리카>는 꿈의 세계를 소재로 한 SF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수 있었다. 




까칠한 아저씨 긴과 여자를 꿈꾸는 남자 하나, 십대 가출 소녀 미유키는 하루하루 대충~살아가는 홈리스들. 흰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도 언제나처럼 쓰레기를 뒤지던 그들은 버려진 아기 ‘키요코’를 발견하게 된다. 키요코가 하늘이 보내준 천사라 생각한 홈리스 트리오는 아기천사에게 따뜻한 집을 찾아주겠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길을 나선다. 그러나 일은 꼬이고 꼬여 되려 키요코가 유괴 되고 마는데!! 긴, 하나 미유키는 성공적으로 아기천사를 부모님의 품에 안겨줄 수 있을까? 그리고 어느새 찾아온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트리오의 인생에도 희망이 빛이 드리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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