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드디어 뮤지컬 <엘리자벳>을 관람했다.

'빅스 레오' 어디 가고 연기력 발군의 '뮤배 정택운'이 있었다.

솔콘 때 맛보기로 '매우 다름'을 느끼긴 했는데

뮤지컬로 직접 보니 정말 에너지가 굉장했다.

 

 

토드의 집요함이 재밌었다.ㅋ

반쪽 날개 사자들(?)이랑 춤추는거 멋있다.

1부터 10까지 걍 다 멋있었다.

근데 죽으면 천국이든 지옥이든 가버리니

오히려 완전히 못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죽음의 키스로 어떤 상징적인 것을 갖는 건가???

죽음의 키스야말로 상징이 아닌 진짜 키스였...

 

 

 

뮤지컬이 화려함과는 별개로 암울하다.

생각보다 더 어두웠다.

대공비전하 목소리 굵게 내니 다카라즈카 생각나고..ㅎ

아역 노래연기도 잘하고 귀여웠다><

 

 

나는 지하1층에서 관람했다.

2층 좌석은 좌석공간이 불편하다.

세 구역의 맨 오른쪽들은 가로막혀 있던데

수많은 블퀘 후기에 이런 얘기 쓴 사람이 없다냥.

티켓팅 할때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휴식시간에 나갈 생각이라면 말이다.

그리고!

단차가 있음에도 머리통이 무대를 막는다.

무대가 아래에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지하2층에도 내려가 봤다.

평일 오후라도 사람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