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정리를 하다가 몇달전에 낙서해둔 것을 보게 되었다.

그중....

<방탄먼지단>으로 방탄 팬픽 아이디어 써놓은 것이 있었다;;;;;;

동글동글 솜뭉치 캐릭터를 생각하며...

<화랑> 방영하던 때에 낙서한 거 같은데 

물론 이땐 아직 <봄날> 노래가 발표되기 전.

봄날 활동 하면서 '먼지' 얘기가 나오는 동안에도

내가 그 낙서 해놨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고.

지금에야 뒤져보다 깜놀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1

<화랑> 봔나? (경상도 억양)

형, 서울말은 끝을 올린대요. (경상도 억양)

<화랑> 봤어어?

아따, 끝을 올린다하면 전라도 말이재. <화랑> 봐써이잉?





에피소드 2

안녕하십니까. '방탄먼지단'입니다!

사회자 - 왜 '먼지단'이라고 하셨죠?

우주의 차원에서 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은 먼지 같지 않습니까.

그렇군요.

먼지를 넘어 쓰레기가 될 때까지 노력할 겁니다.

사회자 - 네? 쓰레기요?

(일동) 그건 좀 아니지.

쓰레기... 좀 그런가요. 산업폐기물이 되는 그날까지..

슈가형, 그건 더더욱 아니잖아요.

형은 당장이라도 없어질 것 같이 생겼는데.

회의할 때 다 정했잖아요. 

아, 미안. 나 회의 할때 깜박 잠들었어.

회의 하면서 자는게 어딨어요.

아, 쟤는 본방에서 자잖냐. 

(정국이 선 채로 눈 감고 있다)

정국아...(깨운다)

뷔가 쓰레기 얘길 하길래 더 임팩트를 주려고 그런 거지.

야, 뷔. 너는 왜 그랬냐?

우리 '쓰레기'라고 하자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안건은 농담으로 웃어넘겼잖아.

사회자 - 저기.. 솜털단 여러분 (사회자 멘붕)


(중간생략)





에피소드 3

만일 먼지단이 사람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 것 같나요?

마. 이 정도는 생기지 않았겠습니까.



자식. 날로 먹으려 드네. 사람이 그렇게 생길 수가 없다. '이건 만화잖아'

아주 잘생기고 귀여울 것 같습니다.


(중간생략)



지는 마, 근육이 마, 뙇 마, 여기 불끈 저기 불끈.

귀여운 막내야. 너는 복실복실 토끼나 하렴.

마, 그럼 마, 뙇 근육 붙은 토끼 하면 되죠.



* 걍 이 정도;;;;;

한 바닥 휘갈겨놓은게 전부다.

내 글씬데 내가 못알아먹어서 못 옮긴 것도 있다.


포스팅은 지난달엔가 해놨는데

올릴까말까 고민하느라 시간이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