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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 주의.
오그리토그리
feat. 창작의 고통
<진 & 뷔>
진상이랑 기념사진 찍어야지.
우리 사진 찍어주세여.
김치!
라멘웅!
어... 형.
형 어깨가 너무 커서 날 짓누르잖아여.
어버버....
아우야.
형이 본의 아니게 아우를 힘들게 했구나.
그러나 형이 이 마음만큼 넓은 어깨를 가진 것이 잘못은 아니잖니.
그럼 이렇게 하자꾸나.
네가 내게 안기렴.
헉! 뭐라고?;;;;
어때?
이 형이 어깨가 넓어서 아주 편안하지?
말해보려무나, 아우야.
...................;;;;
두근두근두근;;;;
너무 떨려서 입이 안 떨어져....
(이 순간 진상의 속마음)
아이시떼루요 진상.
형의 이상한 말투까지 전부 좋아.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헤헷.
형 품에 안기기 성공!
다음에 또 도전해야지.
오글오글....
나 자신에게 헤드락
<뷔>
사스가 그는 어렵지 않게 진상을 찾아냈다.
GPS로.....
기진맥진
<랩몬 & 정국>
이야!
모니형이랑 여행 오다니 꿈만 같아여.
하아....
내가 미자를 데려오게 될 줄이야....
쒼나쒼나.
우리 약속했지?
이건 이별여행이야.
네가 한번만 같이 밤새 있어주면
헤어지겠다고 했으니까.
알아여....
나두 남잔데 한 입으로 두 말 안해여.
하지만 굳이 여기선 생각하지 않을래여.
내가 얼른 미자 탈출해서
형 찾으러 갈 거니까
그때까지만 잠시,
아주 잠시에여.
뭐냐 이 자식.
그때까지 나더러 솔로로 있으란 얘기냐?
형 인기 없잖아여.
아니거든마!
거짓말 마여.
나 아니면 누가 만나줘.
형 나랑 처음 만났을 때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알져?
(패션 테러 시절)
이제 그만 자여.
형이랑 밤새 같이 잔다고 생각하니
막 두근두근 하는데여.
이 녀석아.
신발은 벗고 누워야지.
모니형 꼭 잡고 자야지.
도망 못가게.
오늘 밤만은 모니형 내꺼.
(다음날 이른아침.....)
뭐지....
이 알 수 없는 정적.
이상하게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려고 해.
.......................
아!
형.....
모니형.....?
형........
왜 불러?
(그는 화장실에 있었다)
끝
허어 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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