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두를 사야해

新しい靴を買わなくちゃ 

일본 / 로맨스,멜로 / 115 분 / 12세이상관람가
주연 : 나카야마 미호 (아오이 역), 무카이 오사무 (센 역), 키리타니 미레이 (스즈메 역), 아야노 고 (칸고 역)

 

 

 

 

파리에 도착한 첫날, 길을 잃게 된 광고사진작가 센. 

남모를 상처를 감춘채 장기 체류 중인 잡지에디터 아오이.
센은 아름다운 파리를 관광하며 마음을 달래려고 하지만 

동생이 자신의 짐을 모두 들고 사라지면서 낯선 파리에 혼자 남겨지게 된다.
마침 곁을 지나가던 아오이의 구두 굽이 부러지면서 둘의 우연한 만남이 시작되고,
센의 상황을 알게 된 아오이는 그가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림이 좋아 미대를 나온 뒤 파리의 화랑에서 일했던 아오이,
꿈을 쫓아 카메라맨이 되었지만 광고사진에 휘둘리며 진력을 느끼고 있는 센.
우연처럼 운명인듯 가까워진 두 남녀는 어느덧 마음을 열고,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의 예감을 느낀다.

 

 

 

 

아오이가 몸 담고 있는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신문.
파리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위한 정보성 무료 신문이다.

 

 

 

 

아오이가 담당하는 것은 맛집이나 가게 소개인 모양.

경비절감을 위해 혼자서 사진촬영까지 도맡아 한다.

 

 

 

 

 

 

 

술에 취한 아오이를 집에 데려다준 뒤 자기가 묵을 호텔을 찾아갈 수 없어 

아오이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는 센.

부적오빠에다 바리스타 모나미... 듬직해..

 

 

 

 

특별한 감성을 소유한 프랑스 사람들과의 교류도 흥미롭다.

뭐하자는 영화인지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지 않아 답답하긴 한데

각자 알아서 파리의 낭만을 즐기라 하는 영화인듯. 

 

 

 

 

흐뭇흐뭇 웃음이 나는 주인공들.
잔잔한 스토리지만 사흘간의 파리여행은 두 남매의 운명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킨다.

 

 

 

 

퐁마리 다리. 연인들이 이 다리를 건널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카앍..
파리의 잿빛 분위기... 실제로 가서 보면 멋있으려나...

젊은이들은 부럽다.

외국의 삶을 동경할 때 직접 부딪쳐 볼 용기와 기회와 힘이 있으니까.

거기서 새로운 인연과 삶을 얻을 가능성도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