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ンスター

 

Monster

로맨스/멜로 | 일본 | 113 분 | 2013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오오쿠 아키코(大九明子)

 

 

 

 

 

 

 

 

 

충격적으로 못생기고 성격마저 더러운 여자가 매혹적인 여성으로 탈바꿈한 뒤

여자의 외모만 중시하는 남자들에게 환멸을 느끼며 사랑에 대한 허무에 이르는 이야기입니다.

똑같이 성격 나빠도 예쁜 여자일 때는 독사과 같은 매력으로 느끼게 되는 아이러니.

애초에 비뚤어진 성격이기 때문에 기껏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되고도 비극적 사용처밖에 알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요.

그 비뚤어짐은 못생긴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조롱어린 시선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이 비극이고...

그러나 결국은 시술로도 덮을 수 없는 본래의 자신 때문에 온전히 행복을 획득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 원하는 것을 제 것으로 하고 싶은 욕구가 초조하게 얽혀있는 우리 인간의 초상입니다.

때로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헛된 망상 위에 쌓는 것인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나이를 잊은 타카오카 사키의 외모(특히 몸매) 때문에도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지요.

그녀는 이 영화에서 고교시절부터 30대까지의 연기를 합니다.

청소년 대상의 연애물과 달리 어른용은 사랑과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겨야 하니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당연히 남자가 만든 영화일 거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남자가 만들어낼 것 같지 않은, 여자 관객이 공감할 흐름이 된다했더니

여성 감독의 작품이었군요.

꿈과 낭만이 가득한 애정영화를 선호한다면 혹은 단순히 야한 영화를 찾는다면 비추 :)

 

 

 

 

 

타카오카 사키 (高岡早紀) 1972년생

현재 세 자녀의 싱글마덜로 해마다 다른 남성들과 염문을 뿌려 '마성의 여자'로 불린다고.

 

 

 

 수상

 

《물장구치는 금붕어 1990년》

제5회 타카사키 영화제 · 베스트 아이돌상


《추신구라외전 요츠야괴담 1994년》

제40회 키네마 준보상 · 여우주연상
 제19회 호치 영화상 · 여우주연상
 제7회 닛칸스포츠 영화대상 · 여우주연상
 제37회 블루리본상 · 여우주연상
 제16회 요코하마 영화제 · 여우주연상
 제18회 일본 아카데미상 · 최우수 여우주연상
 제18회 일본 아카데미상 · 신인배우상


 《쿄오꼬 1996년》

제51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 여우주연상

 

 

 

 

 

- 일본개봉당시의 기사 -

 

 

'일본 연예계 최고의 가슴'으로 선정된 배우 타카오카 사키가 18년 만에 다시 올누드 정사신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햐쿠다 나오키의 동명소설 '몬스터(겐토샤)'를 원작으로 타카오카는 영화에서 모든 남자를 사로잡는 미녀 레스토랑 사장 역을 맡아 원래는 괴물 같은 추한 외모로 따돌림을 당했던 그녀가 성형수술로 완벽한 사이보그 미녀로 변신해 복수를 하는 내용을 그린 것이다.

화제가 되는 장면은 극의 후반부에 노출된 5분 정도의 올 누드 정사신으로 40대 타카오카의 건재한 몸매와 가슴은 "21세기에 들어와 봉인해 온 가슴 장면을 해금한 것과 같다"는 일본 언론의 표현을 받고 있다.

이에 영화를 접한 기자들은 "영화 속 타카오카 사키가 자녀 3명을 출산한 유부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몸매를 선보였다"며 "연예계 최고의 가슴도 건재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타카오카의 가슴에 관심이 집중 된 이유는 그녀가 20대 초반 영화 속에서 성폭행 장면을 통해 가슴이 최초로 공개된 이후 이듬해 헤어누드 사진집 'one, two, three'를 통해 유례없는 인기를 얻은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드집을 공개한 후 일본 AV(성인비디오)업체에서 엄청난 금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비디오에 출연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한 타카오카는 18년 동안 노출신 촬영을 하지 않고 '여배우'로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작품 활동을 해왔기에 이번 영화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