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 후기 등을 자세히 올렸기 때문에

나는 걍 소소한 감상만 적어야지.

빅스 팬미팅은 꼭 가야되지 않는가.

육빅스 놀이를(?) 꽉 채워 볼수있는 흔치않은 기회;;



등장부터 멋있어주는 육빅스.

나로선 육빅스의 멋짐만 있으면 다 됐다.

다들 넘 잘생기고 귀엽고 멋짐.

그런데 귀엽고 예쁘게(?) 웃겨주기까지!

여장은 또 왜그리 잘어울리는지..

걍 키 되게 큰 여자라고 우겨도 :)

하루종일 천사소녀 네티 노래 흥얼거려짐;;;;

내 책상 위에 리틀미미 백설공주 있는데

볼때마다 새침한 엔 생각날거 같닼ㅋㅋ

백설공주가 피부가 까맣단 건 안비밀.

 곰돌이푸에횩 신발이랑 장갑 벗어논 거 너무 귀여웠엌ㅋ

막내 더워한다고 챙겨주는 형들 모습이 갑자기 되게 현실적ㅋㅋ



평소 영상으로 보고 느꼈던

멤버 각자의 특성들이 그대로 보여서

정말 실체를(?) 보고 있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뭐지?"하고 맨날 뭘 잊어버리는 느긋한 라비,

비상한 두뇌회전으로 드립력 만렙 찍는 상남자 홍빈,

장난으로 어리광부리는 막내 혁,

틈만 나면 애교로 치고 들어오는 켄,

야금야금 군것질하는 레오,

몰이를 당해도 야무지게 제 역할 하는 엔.

메보라인의 목소리....@@

음향이 찢어지는 듯한 점이 아쉬웠다.



엔과 레오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소식을 전하며

까만곰과 하얀호랑이 인형을 각자 챙기는데

별빛들이 멤버랑 인형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깔깔댔다.

마지막에 이벤트..

손꾸락 쪼꼼만 달리 움직였으면 당첨될뻔 했는데..;;;;

하나하나 생각나는대로 적으려면 끝이 없으니

내 기억 속에만 저장하고 끝 :)





하필 감기기운이 있고 몸 상태가 메롱이다.

외출준비를 해야하는데 잠은 쏟아지고...

겨우겨우 준비해서 트윗도 못보고 부랴부랴 달려갔다.

이제보니 굿즈 실물 구경도 못했어ㅡㅜ

늘 공연 보러갈때마다 너무 아슬아슬하다.

담부턴 일찍 집에서 나가도록 해야지 말이야;;;;;;;

덕친이 없으니 공연장 일찍 가면 심심하단 말이지...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면 내 눈과 귀는 바쁘다.

별빛들의 무시무시한 함성에 고막이 터질 지경이고~

작년 팬미팅 때는 귀 먹을까봐 진짜 겁났을 정도였지;;

귀 쪽이 많이 약하다보니..ㅠㅠ



기껏 별빛 되고는 병원 다닐 일이 생기는 바람에

콘서트도 못가고....ㅠㅠ

팬미팅이라도 갈 수 있는걸 다행으로 여기는 판에

잔소리쟁이 자매가 내 덕질에

트집 및 참견을 해서 혈압..

공연 동안만큼은 다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나는 여름방학이 꿈결처럼 지나가 버렸다는 엔리코처럼

(동화책 읽는게 직업이었어서 :)

정말 4시간이 꿈결처럼 스르륵 흘러갔다.

또 처음 간 소풍 후유증에 시달리는 앤도 있지.

앉아서 구경한거 밖에 없는데 삭신이 쑤셨다는.

덕질은 체력!





섬세하다.

마중 및 배웅 문자와 영상에다

요로케 선물 사진도 예쁘게 찍어 미리 알랴줌.

엄청난 서비스 회사의 행사에 참석한 느낌.



입장하기 급해서 사람 빠지기 기다릴 새도 없이

부랴부랴 찍은 화환들.



3층 시야 (손꾸락 주의)


2층 시야


공연중엔 파란 등(?)도 켜지고 훨씬 예뻤다.


스타캐스트-->

“역.대.급+대.혜.자”…빅스★별빛 4기 팬미팅 VNL 비하인드! (Feat. 꿀 to the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