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미술관 2곳 그리고 봄나들이
북서울꿈의숲에는 2개의 미술관이 있어서 전시 일정을 확인했다가 겸사겸사 산책하러 가곤 한다.
철마다 꽃구경 하러 가는 산책길.
봄에는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북서울꿈의숲에는 2개의 미술관이 있다.
상상톡톡미술관과 꿈의숲아트센터 내의 드림갤러리.
<쥬세뻬 비탈레 특별전: 나의 새 친구 이야기>
기간 : 2024.03.07 (목) ~ 2024.06.27 (목)
장소 : 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전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20분)
*매주 월요일 휴관(단, 5월 6일 정상운영)
연령전연령 관람 가능합니다.
*만 24개월 미만은 보호자 동반 입장시 무료(증빙자료 필수)
티켓1인 입장권 18,000원
* 성인, 아동청소년, 영유아 공통
*만24개월 미만(증빙서류 제시)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입장
문의 : (주)다나플레이 031-274-8859
현재 드림갤러리의 전시는 윤재희 개인전.🎨
그림 너무 좋다.
<저 별을 따라서>
기간 : 2024.05.07 (화) ~ 2024.05.13 (월)
장소 : 꿈의숲 드림갤러리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연령 : 전체관람
티켓 : 무료
작가노트
'저 별을 따라서'를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별을 따라 가다가 마침내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춘 것을 보고, 대단히 기뻐하면서 그 집에 들어와 경배하였다고 했습니다. 제 삶 역시 저 별을 따라서 가다보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그림에는 삐그덕거리게 생긴 팔다리에 턱 밑에 기다란 수염을 가진 호두까기 인형을 닮은 이가 자주 등장합니다. 때때로 그는 내 감정을 이야기하고, 꼭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저는 몇 년동안 대림시기가 되면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마리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 인형을 저도 선물 받고 싶었고, 그림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시공간을 초월해서 돌아다니며 자유로운 그는 저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제 묵상의 한 형태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좀 더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기도가 깊어지면 작업도 나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가을에 했던 전시는 다양한 텍스타일적인 시도가 멋진 작품들이었다.
카페드림은 폐점했지만 꿈의숲 내 다른 카페들이 있다.